코로나19가 전국 단위로 확산하면서 LG유플러스, 넷마블, 현대해상 등 대기업도 업종을 가리지 않고 속속 재택근무를 가동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분야 기업의 근무환경도 함께 변하고 있다. 하지만 업무특성상 근무환경 변화폭이 제한적인 기업도 존재한다.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제안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주는 코로나19가 전국에서 폭발적으로 퍼지느냐 마느냐가 결정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재택·유연근무 등의 확대 실시를 고민하는 기업이 있다면 바로 오늘(2일)부터 적극 동참
지난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의심환자 실시간 위치추적을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의심환자 위치추적 앱이 “전국민이 확진자 및 의심환자와의 접촉을 줄일 수 있다고 판단되면, 안심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25일 오후 3시 기준, 이 청원 글은 51명의 동의를 받았다. 개인의 위치추적은 민감한 영역이다. 그럼에도 이런 주장이 나온다는 건 상황이 절박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청원을 올린 이는 보리네생고깃간 협동조합(이하 보리네 협동조합) 손재호 이사장이다. 손 이사